목조주택 팔레트활용 목재 사이딩

 안녕하세요 깐따삐아입니다

지난 겨울부터 저희 부부는 목공방으로 운영하는 목조주택을 짓고 있습니다.일반 주택에 비해 규모도 크고 작년 겨울 폭설과 우천으로 일정이 아주~~~ 난리입니다.

또한 저희 공방만의 개성을 담아내기 위해 벽의 일부분은 폐파렛트를 이용하여 목재 사이딩을 하고 있는데 덕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현재 모습

이 정도까지 세울 수 있었어요
어때요?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인데 저희 마음에는 편안해 집니다
목재 사이딩은 아직 마무리 전이지만 준공검사를 위해 인테리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발판 철거전 남쪽은 어닌 구작업중

폐팔레트 재활용 프로세스
벽체에 나무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팔레트가 필요했습니다.여기저기 주우러 다니며 sns에서 작업과정을 소문을 냈는데, 아는분이 쌓아놓은 팔레트를 가져가라고 연락을 하셨습니다.
팔레트를 폐기할 때는 비용이 드는데 이게 필요하다니 서로 윈윈이거든요^^
팔레트를 해체할 도구를 빌려와서 하나씩 다 떼어냈어요.힘들고 아프다고 할 필요도 없어요.ㅜㅜ

하루 종일 따면 이렇게 나무더미가 됩니다.뾰족한 못 보이시죠?저 못을 모두 빼야 사용할 수 있어요.

역시 도구는 일하는 방식이 빠지지 않는 도구가 또 있거든요

저도 현장일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어요.

나무의 이물질을 제거하면 가볍게 샌딩합니다사포 80번 정도로~~

비, 자외선 등에 견디기 위해 오일스타인을 앞뒤로 2번씩 발라줍니다

저 벽을 모두 채우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양이 필요할지ㅜㅜ 터무니없이 상상하고 싶지 않아요.

벽에 붙일 수 있도록 위 공정을 거쳐 가공을 한 다음 남편은 꼭대기부터 붙이기 시작합니다.

목재 칸막이의 한쪽 벽면

정면부도 이렇게 쭉 찧고

해보니까 마음에 드는데 돈줘도 다시는 하고싶지 않은 시공ㅋㅋ
건물의 외장은 어느 정도 할 수 있었지만, 내장 작업은 먼 산이에요.언제쯤 완성될지…
저희 손으로 직접 해보니 느려서 힘들어요
에너지가 바닥나 포스팅하기가 너무 어려운 요즘, 그래도 이곳을 서성거리다가 힐링이 되네요.
건축때문에 다시 연락하겠습니다.^^